주식/경제이슈

연일 신고가 경신하는 코스피, 공매도는?

Seller M 2021. 1.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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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서운 시장이다. 3월 중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약 1,400포인트까지 내려갔었던 코스피지수는 벌써 3,200포인트(장중)를 넘어섰다. 이러한 급등세의 원인은 삼성전자의 뒷심,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출처 : Reuters / Bloomberg

삼성전자의 경우, D-RAM 사업에서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파운드리 공정(3나노)에 있어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TSMC의 생산라인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삼성전자에 수요가 몰려가는 것도 긍정적이다.

 

현대차와 LG전자는 애플과의 전기차 협업 이슈로 인해 급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기준, 현대차는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며 관련 계열사의 주가도 연일 상승세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성공적인 수직 계열화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지난 7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약 14만 원대의 가격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 Independent / Techcrunch

이처럼 장이 뜨거운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공매도 금지 조치의 연장을 고민 중이다. 공매도 금지 조치는 금년 3월에 해제될 예정으로, 만약 공매도가 전격 허용될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급격하게 커질 수도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피해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운 점과, 신규 사업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도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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