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분석

친환경 관련주에 주목하자

Seller M 2021. 1. 26. 16:56
728x90
반응형

조 바이든은 이제 당선인 신분이 아닌, 미국의 대통령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관련주를 찾고 있으며, 친환경은 그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섹터이다. 이제는 친환경이라는 가치가 언젠가는 달성되어야 할 분야가 아닌, 지금 당장 실행되어야 하는 목표가 되어버렸다.

미국에서는 국내보다 많은 유틸리티, 친환경 기업들이 존재한다. 이전에도 언급되었던 넥스트에라 에너지(NEE), 서던 컴퍼니(SO), 듀크에너지(DUK)가 대표적이다. 우선 서던 컴퍼니는 미 남동부 지역에서 전력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는 원전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을 저감하려는 사회적 흐름에 일정 부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배당 수익률이 4% 정도로 부담 없이 들고 가기에 적당한 수준이다.

출처 : Southern Company / YahooFinance

다음은, 친환경 분야의 대장주로 불리는 넥스트에라 에너지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주로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전력사업을 영위(이 외 미국 30개 주, 캐나다에서도 사업 진행 중)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전력 사업의 특성상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고 플로리다 주의 인구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전력 사업으로 풍력, 태양광, 재생에너지 및 원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세계 최대 규모를 갖고 있다.

정책적인 수혜 가능성도 매우 높다.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산업 지원은,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 발전업체 NEER을 보유한 넥스트에라 에너지에게는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많은 예산을 투입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또한, 우호적인 시장 상황과 정책적인 모멘텀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배당금을 25년간 꾸준하게 인상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전기차 시장과의 연계, ESG 경영에 대한 관심도 증가, 탄소 배출권에 대한 경제성이 확대되는 등 성장 모멘텀이 많이 남아있다는 결론이다.

출처 : NextEra Energy / YahooFinance

현재는 8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친환경 및 유틸리티 사업은 분명하게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에서 아직도 저평가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뉴스들이 구체화되어 나타난다면, 그때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지 않을까 싶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