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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로 심심한 주식시장, 뉴욕 증시는 상승

Seller M 2020. 10. 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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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난 뒤, 한국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까?

미국 시장에 답이 있다.

뉴욕 증시가 미국의 신규 부양책의 영향으로 상승추세를 유지한 채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5.20포인트 상승한 27,816.90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17.80포인트 상승한 3,380.80에, 나스닥 지수는 159.00포인트 상승한 11,326.51로 마감했다.

출처 :  Reuters

전일까지 신규 부양책과 관련된 미국 뉴스가 들려오지 않았지만, 미 재무장관과 하원의장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견해를 밝힌 영향에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민주당이 강행할 계획이었던 자체 부양책은 하원 표결을 연기하여 협상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여전히 신규 부양책에 대한 의견 갈등은 존재한다. 펠로시 의장과 므누신 장관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이러한 우려로 장중에는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추가적으로 주요 경제 지표도 혼재되면서 시장에 확실한 방향성을 주지는 못했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감소하였으며, 개인소비지출(PCE)이 소폭 증가했다. 반면 개인소득은 2.7% 감소해 예상치보다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전월보다 하락한 55.4로 예상에 못 미쳤다.

연휴 이후의 한국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알기 어렵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시장 불확실성이 공존하여 보합권 혹은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을 유의 깊게 관찰하여 유연하게 대응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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