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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택배기사 사망, 인력 투입 밝힌 CJ대한통운

Seller M 2020. 10. 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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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분류 지원 인력을 투입하겠다.

초과 물량 공유제 도입도 검토

서 근무하던 고 김원종(48) 씨가 숨진 지 약 2주 만에 또 한 명의 택배기사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8일 강북구에서 택배 업무를 수행하던 김 씨가 호흡 곤란 증세를 나타낸 후, 숨진 것이다. 이처럼 최근 택배업계에서 들려오는 택배기사 사망 소식에 여론이 분노하고 있다. 이에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출처 : CJ대한통운

재발방지 대책으로 논의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택배기사 인수업무를 돕는 분류 지원 인력 4,000명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방안과, 전문기관에 적정 배송량을 의뢰하여 택배기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신규 인력 4,000여 명은 약 500억 원의 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며, 택배 수수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출처 : CJ대한통운

또한, 과도한 업무의 방지가 택배 종사자들의 수익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는 택배기사들의 건강검진을 연계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택배기사의 산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CJ대한통운에서 시작된 택배업계 처우개선 문제가 타 택배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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