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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81

LH 직원, 투기 논란에 여론 들끓어(2)

신도시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는 관계자가 농사를 짓겠다는 명목으로 대출을 받으러 왔다면,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는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LH 직원들 중 일부가, 북시흥농협에서 비주택담보대출(농지담보대출)을 받은 것이다. 앞선 글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이 사건과 관련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부실한 대출 시스템, 공공기관 기강 해이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LH 홈페이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법이 명시되어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설립과 관련된 것인데, LH는 "국민주거생활의 향상 및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여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작금의 현실은 내부정보를 취득하여 부당한 방식으로 투기를 해나가고 있었..

주식/경제이슈 2021.03.09

LH 직원, 투기 논란에 여론 들끓어(1)

요​즘 어떤 약속 장소를 나가건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과 관련된 자산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부동산은 개개인의 삶의 터전임과 동시에, 평생 안고 가야 할 자산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출산, 결혼 포기, 세대 간 갈등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소재로 전락한지 오래다. ​ 그런 와중에 공공택지 및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원들 중 일부가 석연찮은 방법으로 부동산을 매입했다면,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자 대대적인 전수조사가 시행되고 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LH 직원들이 대출을 받아 토지를 매입했다는 것인데, 전체 100억 원의 거래금액 중 58억 원이 대출금인 것으로 알..

주식/경제이슈 2021.03.08

흔들리는 증시와 대처방안

최근 국내 및 미국 지수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 국채 금리의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텍사스주의 한파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실효성 논란도 커지면서 여러모로 불안한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소식들이 고점에 위치한 증시에 큰 부담감을 안겨주었다는 것이다. 이에 앞으로 주어지는 시장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 현재 미 국채 10년 물 금리는 지난 최저점 0.6%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1.6% 수준을 달성한 이후, 1.4~1.5%에 형성되어 있다. 또한, 2년 물 금리는 1~2월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박스권을 유지하였으나 최근 급등했다. 현재는 0.18%를 고점으로 소폭 하락하여 0.14%대에서 등락을 이..

주식/경제이슈 2021.02.28

배당성향 제한에 깊어지는 고민

요즘 같은 시대에 주식을 하지 않으면 바보라는 이야기가 있다. 주식의 특성상, 여러 가지 투자 기법들이 있기 마련이고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투자 전략들이 달라지곤 한다. 이번에는 안정적인 배당을 통해 노후까지도 계획하는 투자기법인 배당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었던 작년(20년)에는 모든 주식들의 폭락으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었던 반면, 현재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3,10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기차 시장과,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반도체 기업들의 약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불장에서도 꿋꿋이 자기 자리를 지켰던 종목들이 있다. 바로 배당주이다. 대다수의 시중은행들은 코로나..

주식/경제이슈 2021.02.20

다가오는 3월, K8이 출시된다.

기아차가 새로운 모델 K8(코드명 GL3)을 공개했다. K8은 K7을 대체하는 새로운 트림으로, 보다 고급스럽고 다양한 내외장 옵션을 갖춘 준대형 모델이다. 특히 5,015mm의 길이로 전작 K7(4,995mm)보다 더 넓어진 차체를 자랑한다. 제네시스 G80 역시 4,995mm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고급형 세단 시장에 또 하나의 경쟁 모델이 생긴 셈이다. K8은 최근 변경된 새로운 엠블럼이 사용되는데,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있는 엠블럼의 특성을 고려할 때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면부의 그릴 부분이 범퍼와 이어진 형태로 어떤 경쟁 차량보다 뛰어난 일체감을 보인다. ​ 그릴 좌우 쪽에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이라고 불리는 방향지시등이 자리..

주식/경제이슈 2021.02.17

GAMESTOP, 공매도와의 전쟁

미국 주식시장에서 공매도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비디오게임 유통 업체로 알려진 GAMESTOP(GME)은 장기간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이를 인지했던 헤지펀드들은 적극적으로 공매도를 시도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주식 매수로 대결 국면이 펼쳐진 것이다. ​ 연초만 해도 35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주식 가격은, 공매도 세력과의 대결구도가 펼쳐지면서 최대 483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그 결과, 약 400만 명의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일부 증권사에서는 거래를 제한하는 방안도 고려된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거래중지 논란에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항의했으며, 집단소송까지 이어지자 현재는 일단락된 상황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29일 현재 GME의 ..

주식/경제이슈 2021.01.29

친환경 관련주에 주목하자

조 바이든은 이제 당선인 신분이 아닌, 미국의 대통령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관련주를 찾고 있으며, 친환경은 그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섹터이다. 이제는 친환경이라는 가치가 언젠가는 달성되어야 할 분야가 아닌, 지금 당장 실행되어야 하는 목표가 되어버렸다. ​ 미국에서는 국내보다 많은 유틸리티, 친환경 기업들이 존재한다. 이전에도 언급되었던 넥스트에라 에너지(NEE), 서던 컴퍼니(SO), 듀크에너지(DUK)가 대표적이다. 우선 서던 컴퍼니는 미 남동부 지역에서 전력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는 원전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을 저감하려는 사회적 흐름에 일정 부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배당 수익률이 4% 정도로 부담 없이 들고 가기에 적당한 수준이다. 다..

주식/주식분석 2021.01.26

이제는 인플레이션에 주목할 때(2)

이제는 인플레이션에 주목할 때(1) 옐런 재무 장관 지명자(전 Fed 의장)는 과거 연설에서 미국의 물가를 결정하는 원리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고 언급했다. 에너지 가격, 수입물가, 경기요인이 대표적이다. 지금부터 이들을 하 seller-m.tistory.com 앞선 글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물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에너지 가격, 수입물가, 경기요인이 그것인데, 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물가의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인 것으로 보이며, 우리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할까? 답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연준에서 물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시장가격(에너지 가격, 환율)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식/경제이슈 2021.01.17

이제는 인플레이션에 주목할 때(1)

옐런 재무 장관 지명자(전 Fed 의장)는 과거 연설에서 미국의 물가를 결정하는 원리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고 언급했다. 에너지 가격, 수입물가, 경기요인이 대표적이다. 지금부터 이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 우선 에너지 가격은 국제유가에 큰 영향을 받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수입물가는 달러의 가치에 큰 영향을 받는다. 통상적으로 달러의 약세는 수입물가의 상승, 달러의 강세는 수입물가의 하락과 연동된다. 끝으로 경기요인은, 경기의 호황 및 불황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가 강해지기도 약해지기도 한다는 특성을 갖는다. 경기요인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게 될 경우 물가는 상승하며, 수요가 감소하게 될 경우 물가는 하락한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다. 그렇다면 그동안 디플레이션이 지속되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

주식/경제이슈 2021.01.16

취임 앞둔 바이든, 추가 부양책 예고

미 대통령의 취임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전현직 대통령들이 참석하여, 차기 대통령의 원만한 국정 운영을 응원해야 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0일(현지시간) 당일,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한 리조트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직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을 예고했다. 그 규모는 약 2조 달러(약 2,100조 원)로 전염병 극복과 경기부양 예산안이 포함된 금액이다.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예산안에 따르면, 전 국민에게 1,400달러(약 154만 원)가 현금 지급되며, 지난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지급되는 금액(600달러)을..

주식/경제이슈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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