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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경제이슈 59

신라젠, 추가 개선 기간 부여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신라젠에게 1년이라는 기회가 주어졌다. 신라젠은 금일(30일)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적격성 여부 심사를 받았다. 특히 기업심사위원회는 지난 8월에도 상장폐지를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시간이 흐른 오늘에서야 이를 재개한 것이다. ​ 이날 내려진 결론은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1년간 지켜본 후 다시 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거래소에서는 신라젠의 주 파이프라인인 펙사벡이 간암 임상에서 실패하였고 다른 임상들이 진행 중인 점, 향후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고려하여, 1년이라는 개선 기간을 부여한 것이다. 한국거래소, 신라젠에 개선 기간 1년 부여 ​ 최대주주(문은상 전 대표이사) 변경 요구할 듯 또한, 최대주주로 남아있는 문은상 전 대표이사의 주주 변경을 강..

주식/경제이슈 2020.11.30

백신 개발 기대감과 여유 있는 한국?

확진자 수를 안정적으로 통제하는 한국 백신 안정성 검증 후, 접종 시작해도 늦지 않아 최근 WSJ(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가격이 적정선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한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최근 화이자 및 모더나가 연이어 발표하는 백신 임상결과에 따라,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는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모더나는 자사 백신의 예방률이 94.5%에 이른다고 발표했는데, 화이자는 이에 질세라 자사 백신의 예방률이 95%라며 종전의 결과를 상향했다. ​ 특히, 화이자의 백신은 영하 70도의 온도에서 보관, 유통되어야 한다는 단점들이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화이자는 상온에서 출하가 가능한 백신을 연구 중이라는 것을 밝혔다. 반면 모더나의 백신은 의료용 냉장고..

주식/경제이슈 2020.11.19

도쿄올림픽, 무산될 가능성 높아져

스가 일본 총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만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무산 가능성 제기 최근 일본에서 도쿄올림픽의 무산 가능성을 점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얼마 전, 토마스 바흐 위원장(국제올림픽위원회)을 만났다. 이들이 만난 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개최를 논의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의 벽에 막혀 개최가 어렵지 않겠냐는 분위기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의 중단 여부는 논의하지 않는다."라며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주요 관계자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현실 상황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유럽에서의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유럽 주요국..

주식/경제이슈 2020.11.19

대한항공 인수 결정, 독점과 규모의 경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시 세계 7위권 초대형 항공사로 거듭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인수가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자산규모 40조 원, 항공기 250여 대에 이르는 초대형 국적 항공사로 거듭나게 된다.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다면, 연료비의 경쟁력 및 유지 보수에서의 효율이 달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부문이다. ​ 다만,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전 세계 호텔, 크루즈, 항공산업에 침체기에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부채비율 2290%에 육박하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잠식률이 56%에 이르고 있어, 대한항공에도 큰..

주식/경제이슈 2020.11.16

코로나 불황 극복한 Emart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힘들었던 소매업체가 최근 반등에 성공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특히, 이마트가 그렇다. 이마트는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몰, SSG 푸드마켓 등 9개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매업체이다. 특히, 이마트를 비롯한 사업(SSG 닷컴, 트레이더스, 이마트 24)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이다. 지난 3분기 매출액 5조 9,077억 원(연결) ​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수치 이마트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5조 9,077억 원, 영업이익 1,5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30.1% 증가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어닝서프라이즈가 갖는 의미는 크게 두 가지라고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

주식/경제이슈 2020.11.11

부동산 정책의 여파, 장관들의 생각은?

과거 여러 규제 완화 영향이 지금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지난 6일 한국감정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보다 5.4p 상승한 130.1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량의 부족한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 이러한 부동산 정책의 여파, 전세난 등으로 인해 집권 4년 차를 맞이한 문재인 정부의 각 부처 장관들이, 국회에 출석해 부동산 문제에 대한 발언을 했다. 특히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하여, 집값 폭등세의 원인이 과거 규제 완화의 영향이 크다는..

주식/경제이슈 2020.11.09

트럼프의 대선 불복, 커지는 갈등

미 대선 결과,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결과에 대한 불복 의지를 내비치며 선거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트럼프의 가족 구성원 내에서도, 투표 결과에 대한 의견들이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보좌관인 제러드 쿠슈너(Jared Kushner)는 바이든의 당선을 수용하라는 뜻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멜라니아 여사도 비공개적으로 선거 결과에 대한 수용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공개적으로 밝혀진 내용은 아니기에 이러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는 배경을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각종 동영상과 글을 트위터에 게시하며, 선거에 대한 ..

주식/경제이슈 2020.11.09

윤곽이 드러난 미 대선, 남은 경우의 수는?

2016년 대선이 떠오르는 상황 바이든, "최종 개표까지 끝난 것 아니다."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6시 기준, 미 대선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사실상 큰 이변이 없다면, 현직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가 재선이 확실시 되어가는 분위기이다. 물론 아직 최종적인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기에, 끝까지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인 것은 맞다. ​ 특히, 한국시간 4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집계된 현황에 따르면 조 바이든 후보가 위스콘신주에서 트럼프 후보를 역전했다. 이 수치에 따르면, 향후 타 경합주(네바다주 승리 전제)에서 한 개의 주만 더 우위에 설 수 있다면 대권도 노려볼만한 상황인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경우의 수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만약 조 바이든 후보가 여유 있게 이기기 위해서는 펜실베이니아 주에..

주식/경제이슈 2020.11.04

미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상황이 생길까?

변수로 떠오른 우편투표 최악의 경우 소요사태, 소송전까지 일어날 듯 미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우편투표가 실시되면서, 이번 대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전망들이 난무하고 있다. 대선 1주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각 여론조사와 전망들은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한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에는 트럼프 후보가 근접하게 따라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선 결과에 대한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다. ​ 이러한 흐름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일 밤, 자신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면 개표가 완료되지 않더라도 승리를 선언할 것이라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려면, 트럼프 대통령은 남부 경합주인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3개 주와 오하이오, 텍사스, 아이..

주식/경제이슈 2020.11.02

LG화학, 배터리 사업 분할한다.

주주총회 첫 전자 투표 제도 도입 배터리 사업 분할에 반대하는 개인 투자자들 30일 오전 여의도의 LG 트윈타워에서 LG화학 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주요 사안으로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를 분할하는 것이 논의됐다. 그동안 큰 이슈가 되었던 만큼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측할만했지만, 전자 투표 제도가 도입되어 현장에 참석한 주주들의 수는 100명이 채 되지 않았다. 그중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의견들이 전해진다. 한 투자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이 손실로 나타날 것", "배터리 사업으로 주가가 올랐는데, 기존 주주에게 손해가 되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과정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에게 항의성 질문들이 날아든 것으로 알려졌다. ​ 약 한 시..

주식/경제이슈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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