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떤 약속 장소를 나가건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과 관련된 자산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특히, 부동산은 개개인의 삶의 터전임과 동시에, 평생 안고 가야 할 자산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출산, 결혼 포기, 세대 간 갈등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소재로 전락한지 오래다. 그런 와중에 공공택지 및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원들 중 일부가 석연찮은 방법으로 부동산을 매입했다면,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자 대대적인 전수조사가 시행되고 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LH 직원들이 대출을 받아 토지를 매입했다는 것인데, 전체 100억 원의 거래금액 중 58억 원이 대출금인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