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새로운 모델 K8(코드명 GL3)을 공개했다. K8은 K7을 대체하는 새로운 트림으로, 보다 고급스럽고 다양한 내외장 옵션을 갖춘 준대형 모델이다. 특히 5,015mm의 길이로 전작 K7(4,995mm)보다 더 넓어진 차체를 자랑한다. 제네시스 G80 역시 4,995mm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고급형 세단 시장에 또 하나의 경쟁 모델이 생긴 셈이다. K8은 최근 변경된 새로운 엠블럼이 사용되는데,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있는 엠블럼의 특성을 고려할 때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면부의 그릴 부분이 범퍼와 이어진 형태로 어떤 경쟁 차량보다 뛰어난 일체감을 보인다. 그릴 좌우 쪽에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이라고 불리는 방향지시등이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