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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4명, 국내 발생 47명
추석 연휴 서울, 경기, 부산서 확산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6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날 75명보다 11명 감소한 수치로, 나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8월 중순 급격하게 치솟다가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 47명, 해외유입 17명이며 서울, 경기, 부산 순으로 신규 확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도봉구의 다나병원에서는 지난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날 정오까지 총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포천시의 소망공동체요양원에서도 교인 10명이 양성 판정을, 경기도 용인의 죽전고와 대지고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연제구의 오피스텔 건강용품 사업설명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휴가 끝나가는 지금, 귀성객과 관련한 확진자 추이에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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