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5월부터 국내 공급될 듯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에서 생산한 백신이 올해 5월부터 국내에 공급될 전망이다. 모더나는 지난 31일, 한국 정부와의 코로나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수량은 약 2,0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아직 사용승인이 나지 않은 모더나 백신을 배포하기 위하여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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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의 백신은 1인당 2회의 접종을 필요로 하기에 4,000만 회 분량의 물량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시아에서 접종을 시행 중인 국가는 싱가포르가 유일하다. 싱가포르의 경우 화이자 및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도입했으며, 모더나의 백신은 아직 접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은 21년 9월까지 모더나 백신 2,500만 명 분을 수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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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면역효과가 94.5%로 집계되었으며 변종 및 무증상 감염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다만, 최근 불거지는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로 주요 백신 업계들의 주가가 소폭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