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에서 내외국민 인구를 전망한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향후 한국 사회가 직면하게 되는 인구구조 변화는 저출산, 고령화와 다문화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수는 2035년을 끝으로 증가세가 둔화된다. 이후 2040년에는 총인구수가 5,086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 대비 1.4배에 해당하는 228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현재 고령인구는 81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5~16%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나, 2040년에는 1,722만 명으로 약 33%에 달할 전망이다. 단순하게 표현하면 2040년 인구 3명 중 1명은 고령자라는 사실이다.
고령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사회경제적 부작용은 점점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64세에 해당하는 생산가능인구는, 점차적으로 늘어가는 고령인구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재도 늘어가고 있는 각 세대별 갈등, 연금을 비롯한 제도적 기준을 조정하는 데 있어서도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총인구 중 4.3%인 222만여 명이 이주배경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40년에는 약 7%인 352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이주배경인구에는 외국인, 이민자 2세, 귀화 외국인이 포함된 것으로, 향후 다문화가정이 증가한다는 것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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