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경제이슈

BTS에 분노한 중국

Seller M 2020. 10. 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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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근 빅히트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상장을 완료했다. 하지만 많은 시장의 관심과는 별개로 주가는 끊임없이 하락하여 2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때문에 흔히 '상따'를 했던 일부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출처 : 네이버금융

그런데 해외에서는 다른 이슈로 BTS가 주목을 받고 있다. BTS는 지난 7일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 이에 BTS의 멤버 RM은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이와 같은 BTS의 수상소감에 "중국을 모욕했다.", "아미(BTS 공식 팬클럽)에서 탈퇴하겠다.", "6.25전쟁은 중국의 애국운동이다." 등의 격양된 반응을 보이며 BTS의 수상소감을 비난했다. 또한 이러한 여론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BTS 굿즈나 뮤직비디오 등을 삭제하는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 환구시보는, 분노하는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들을 전하며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다. 다만 점차 거세지는 비난 여론과, BTS에 대한 높은 세계적 관심으로 인한 부담으로 해당 기사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며, 국내 네티즌들의 의견들이 번역된 채로 중국 SNS에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사드 보복으로 인한 한한령이 해제되어가는 분위기에 새로운 이슈가 등장한 만큼, 관심 있게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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