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내려간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휘발유 가격과

가중되어가는 소비자 불만

최근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이 지체되고, OPEC의 석유 수요 전망 하향에 따라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뿐만 아니라, 서구권 국가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영국과 프랑스가 통행금지 조치를 다시 시행하기도 했다.

출처 : 네이버금융

이러한 대외여건 속에서 국내 휘발유 가격은 8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리터당 1,330원 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400원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제일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은 대구(1,301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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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하락하는 원유 가격 대비,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는 실제 구매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