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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의 지지를 얻어 가는 조 바이든 후보

Seller M 2020. 10. 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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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연대, 조 바이든에 대한 지지 양상

블루 컬러 노동자들 힘 실어주나?

미국 대선을 코앞에 두고서 조 바이든 후보와 현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연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들려온 소식에 따르면, North America's Building Trades Unions에서 조 바이든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MARKETWATCH

Sean McGarvey 노조위원장은 이메일 성명서를 통해 의견을 피력했다. "조 바이든 후보는 이전에 부통령 직을 수행해 왔기에, 미국의 노동자 계층에 대한 지원을 해 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기반시설을 늘려갈 것이며 안전한 에너지 사업에 관한 계획을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조 바이든은 4년간 2조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후보의 석유, 화석연료에서의 전환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또한, 일부 노조에서는 화석연료 산업에서의 급격한 전환은 오히려 다른 산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우려 섞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조 바이든 측에서는 이러한 우려에 대한 즉각적인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Sean McGarvey 노조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다. 트럼프 행정부는 4년간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며, 중산층과의 전쟁을 치러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노조 지지에 대한 방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구제책이 신속하게 반영되지 않았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Reuters

North America's Building Trades Unions는 아직 공개적으로 한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으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조 바이든 후보에 대한 우호적인 양상으로 변화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 바이든 후보의 근소한 우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좁혀지는 지지율 격차와 직전 대선에서 힐러리 후보가 역전 당한 전례를 통해 낙담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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