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백신은 독일의 바이오앤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것으로, 임상 3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90%의 예방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총 참가자 수 43,538명 중에서 위약과 백신을 주입한 결과 94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특히, 94명의 감염자 중에서는 상당수가 위약이 투약된 환자로 알려져 실제 백신의 효과는 90%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이자의 백신 임상 3상 결과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며,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안정성과 관련된 중간 데이터가 집계되지 않았으며, 장기적 관점에서의 안정성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화이자의 백신 개발 이슈로 뜨거운 지금, 셀트리온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치료제 투약 후, 4~5일 만에 코로나 바이러스 소멸
셀트리온, 올 연말쯤 항체치료제 선보이나?
국내에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올 연말쯤에는 코로나 항체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며, 바이오 시장이 더욱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서정진 회장은 MBC 라디오(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하여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 'CT-P59'를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 2상과 3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임상 결과들은 올 연말쯤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식약처의 승인을 받게 되면 본격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임상 중인 항체치료제의 경우, 인체에 투입 후 4~5일이 경과하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모두 소멸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현재 셀트리온에서는 10만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치료제를 이미 생산하고 있으며, 최대한으로 생산을 끌어올릴 경우 150만 명에서 20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셀트리온 관련주들을 강세를 보였고, 특히 셀트리온 제약은 종가 기준 15% 상승한 12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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