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주식분석

꿈과 현실, 그 사이에 있는 NAVER

Seller M 2020. 11. 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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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업에 진출하는 카카오와 NAVER

꿈이 현실로 다가오나?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의 3분기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9일 1조 3,608억 원의 매출액과 2,91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요한 점은 일본 자회사인 라인을 제외한 수치로, 이를 포함할 경우 2조 598억 원이라는 역대급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그뿐만 아니라 카카오도 지난해의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어, 장기적으로 비대면 수혜주로 분류되었던 플랫폼 기업들의 성장세가 현실화되어가는 분위기이다.

출처 : 네이버

다만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점이 눈에 띈다. 최근에는 웹툰 지배 구조 개편과 일본의 라인 망가에 인기 IP를 연재하는 등 마케팅비를 집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광고, 사업 집행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네이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서치 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이 있으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커머스와 핀테크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이 두 가지 사업은 꾸준한 성장성을 보여왔으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이기에 네이버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출처 : 네이버

특히, 핀테크 사업은 작년 11월 네이버 파이낸셜로 분사한 전례가 있는 만큼, 향후 각 사업부들의 IPO를 추진할 여력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네이버의 공격적인 투자의 효과들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볼 때, 네이버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출처 : 네이버금융

하지만 이러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의 주가는 장기간 조정국면에 들어간 상황이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네이버의 가격은 30만 원 전후로, 지나치게 고평가되었다는 의견과 장기적으로 더욱 상승할 여력이 남아있다는 의견들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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