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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 기대감과 여유 있는 한국?

Seller M 2020. 11. 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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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를 안정적으로 통제하는 한국

백신 안정성 검증 후, 접종 시작해도 늦지 않아

최근 WSJ(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가격이 적정선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한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최근 화이자 및 모더나가 연이어 발표하는 백신 임상결과에 따라,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는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모더나는 자사 백신의 예방률이 94.5%에 이른다고 발표했는데, 화이자는 이에 질세라 자사 백신의 예방률이 95%라며 종전의 결과를 상향했다.

특히, 화이자의 백신은 영하 70도의 온도에서 보관, 유통되어야 한다는 단점들이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화이자는 상온에서 출하가 가능한 백신을 연구 중이라는 것을 밝혔다. 반면 모더나의 백신은 의료용 냉장고 온도인 약 2~8도에서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다.

출처 : Reuters

양사의 백신은 모두 효과성이 입증된 것으로, FDA의 안정성 및 승인과 관련된 판단을 통해 2020년 말 혹은 내년 초에는 백신이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소식에 세계 각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현재 3개 제약사에서 1억 4,50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계약한 상태이다. 반면 한국은 3,000만 개의 백신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확보에 있어서 다소 여유 있는 모습은 한국의 코로나 방역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급하게 개발된 백신의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될 때까지, 한국은 굳이 서두를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 주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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