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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경제이슈 59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다문화

최근 통계청에서 내외국민 인구를 전망한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향후 한국 사회가 직면하게 되는 인구구조 변화는 저출산, 고령화와 다문화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수는 2035년을 끝으로 증가세가 둔화된다. 이후 2040년에는 총인구수가 5,086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 대비 1.4배에 해당하는 228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현재 고령인구는 81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5~16%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나, 2040년에는 1,722만 명으로 약 33%에 달할 전망이다. 단순하게 표현하면 2040년 인구 3명 중 1명은 고령자라는 사실이다. ​ 고령인구..

주식/경제이슈 2020.10.15

北 열병식, 김정은의 메시지는?

지난 10일 진행된 열병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여러 가지 메시지를 던졌다. 그중에는 대북제재와 코로나 바이러스, 수해로 인해 고생한 인민들에 대한 내용과 대남 메시지가 담겼다. 연설 중에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북과 남이 다시 두 손을 마주 잡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자위권에 따른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열병식에서는 신형 ICBM, 북극성 4형 등의 신무기들이 등장했으며, "적대 세력의 핵 위협을 포괄하는 모든 위험한 시도들에 대해 자위적 정당방위 수단으로서의 전쟁억제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다만 김 위원장은, "이 군사력이 누군가를 겨냥하게 되지 않기를 원한다"면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것임을 분명..

주식/경제이슈 2020.10.11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

대기업의 진출로 영세 상인들의 생존이 위협받을 것 VS 중고차 허위매물 및 사기 판매를 예방할 수 있을 것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8일에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김동욱 현대차 전무가 참석했다. 김동욱 전무는 "중고차 판매는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우리 완성차가 반드시 사업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우선 소비자들은 대체로 이를 반기는 분위기이다. 중고차를 구매했던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악성 허위매물, 사기, 성능 조작 등으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 하지만 정치권과 중고차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내수시장의 70%를 현대자동차가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경제이슈 2020.10.10

아이폰12 출시가 다가온다.

5G 탑재, 미니 모델 추가, 화면 재생률 120Hz... 기능도 기능이지만, 과연 가격은?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의 공개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한 달 가량 늦췄다. 보통 9월 중순이면 신규 아이폰을 공개했던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4개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폰12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프로맥스가 바로 그것이다. 화면 크기는 각각 5.4인치(미니), 6.1인치(12, 12프로), 6.7인치(맥스)로 예상된다. ​ 기능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12 시리즈는 화면 재생률이 120Hz로 전작의 두 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또한 카메라 성능을 향상시켜, TOF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경제이슈 2020.10.10

코나EV 리콜 사태, LG화학과 국토부 대립 양상

국토부, 제조 공정상 품질 불량으로 양극판과 음극판 사이에 있는 분리막이 손상됐다. 최근 잇따른 차량 화재로 소비자의 불만이 가중되자, 국토부는 해당 차종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해당 차종은 코나 일렉트릭으로, 국토부는 LG화학 배터리의 문제 가능성을 제기했다. ​ 국토부는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한 내부 합선과, 양극판과 음극판 사이에 있는 분리막이 손상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가능성이 확인되었다는 다소 애매한 표현을 사용하여 여지를 남겼지만 사실상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 이러한 국토부의 주장에 LG화학은 현대차와의 공동 재연실험에서도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주식/경제이슈 2020.10.10

美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훈풍

경기부양책 놓고 이어지는 미묘한 신경전 미 증시는 눈치 보기 시작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경기부양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미 증시가 연일 상승세다. 특히, 9일에 마감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28,425.51을 S&P500은 3,446.83을 기록했다. 끝으로 나스닥지수는 11,420.98로 마감했다. ​ 미국에서는 신 경기부양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때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왔다. 특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포괄적인 부양책 합의가 없다면 개별 법안에 동의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증시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지속적인 대화가 오고 가는 만큼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 대선이 얼마 남지 않..

주식/경제이슈 2020.10.09

3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CJ대한통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택배 상자와 대한통운의 가벼운 발걸음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온라인 쇼핑 물량이 끝없이 증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각종 유통업계에서 쏟아지는 배송 물량으로 인해 택배업계는 때아닌 호황을 누려왔다. 장기화되는 코로나 19로, 이러한 추세는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물량도 점차 살아나는 추세이다. CJ대한통운은 일평균 물동량이 1,000만 박스에 육박하여 시장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러한 우호적인 택배업계 분위기에서 CJ대한통운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이 나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7일 CJ대한통운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의견으로 기존의 목표주가를 1만 원 상향한 22만 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

주식/경제이슈 2020.10.07

대주주 양도세 기준, 3억 원으로 간다.

개인투자자들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굳혀지는 대주주 3억 원 요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이 3억 원으로 최종 결정되는 모양새다. 홍남기 부총리는 7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대주주 요건 관련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홍남기 부총리는 고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내년 4월부터 3억 확대를 적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에는 한 기업의 주식을 10억 원 이상 가진 투자자라면, 대주주 요건에 해당되어 22~33%의 양도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10억 원이라는 기존 요건은 3억 원으로 대폭 조정할 예정이며, 여기에 해당하는 투자자는 최대 33%의 양도세를 부과 받게 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결정이 주가 하락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며, ..

주식/경제이슈 2020.10.07

SK바이오팜, 기관 의무보유기간 끝나

SK바이오팜 보호예수기간 만료 대규모 매도세 이어질까? 지난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되었다고 한다. 이에 170만 5,534주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170만여 주의 보호예수 해제는 SK바이오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래되는 가격은 주당 14만 원 선으로, 공모가의 약 3배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때문에 기관들이 차익실현을 하게 될 유인이 커진 상황이다. 지난 SK바이오팜의 거래량을 살펴보면, 일평균 약 47만주로 나타났다. 이러한 거래량을 고려해볼 때,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상승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이 우려가 현실화되어 SK바이오팜은 장중 10% 이상 급락했다. 일각에서는 SK바이오팜 퇴사자들이 승리했..

주식/경제이슈 2020.10.07

대주주 요건 완화 놓고 깊어지는 고민

일반 투자자, 여당 모두가 반대하는 대주주 요건 깊어지는 기재부 고심.. 최근 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3억 원으로 낮추면서 수많은 관계자들의 반대가 이어졌다. 현행 기준 10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대폭 기준이 낮아지는 부분과, 대주주 여부 판단에 가족 지분을 합산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현실화되면 가족모임 때 서로의 주식잔고를 공유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 뿐만 아니라, 증권가에서는 연말에 세금을 피하기 위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직전에 대주주 주식 보유액 기준이 1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을 때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약 3조 8,0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 하..

주식/경제이슈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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