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진행된 열병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여러 가지 메시지를 던졌다. 그중에는 대북제재와 코로나 바이러스, 수해로 인해 고생한 인민들에 대한 내용과 대남 메시지가 담겼다. 연설 중에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북과 남이 다시 두 손을 마주 잡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자위권에 따른 전쟁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열병식에서는 신형 ICBM, 북극성 4형 등의 신무기들이 등장했으며, "적대 세력의 핵 위협을 포괄하는 모든 위험한 시도들에 대해 자위적 정당방위 수단으로서의 전쟁억제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이 군사력이 누군가를 겨냥하게 되지 않기를 원한다"면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것임을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