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의 취임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전현직 대통령들이 참석하여, 차기 대통령의 원만한 국정 운영을 응원해야 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0일(현지시간) 당일,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한 리조트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직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을 예고했다. 그 규모는 약 2조 달러(약 2,100조 원)로 전염병 극복과 경기부양 예산안이 포함된 금액이다.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예산안에 따르면, 전 국민에게 1,400달러(약 154만 원)가 현금 지급되며, 지난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지급되는 금액(600달러)을..